트위터 사과 "고인 계정 삭제NO"..故종현 팬들 반대 운동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19. 11. 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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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6개월 이상 로그인하지 않은 미사용 계정을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번복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영국 BBC는 "트위터가 신규 개인정보보호 규정에 동의하지 않았고, 12월 11일까지 로그인하지 않은 휴면 계정을 삭제한다"고 보도했다.

관련해 트위터 서포트 공식 계정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비활동 계정 삭제 규정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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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샤이니 종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트위터 사과 “고인 계정 삭제NO”…故종현 팬들 반대 운동

트위터가 '6개월 이상 로그인하지 않은 미사용 계정을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번복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영국 BBC는 "트위터가 신규 개인정보보호 규정에 동의하지 않았고, 12월 11일까지 로그인하지 않은 휴면 계정을 삭제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고인의 계정도 포함 사항이라 논란이 일어났다. 국내에서도 故 샤이니 종현의 계정 삭제를 반대하는 팬들의 요구가 나타났다. 실제로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계정_삭제반대', '#종현이와의_소중한추억'이라는 해시태그 운동을 벌였고 구글 폼으로 만든 설문 조사를 자체적으로 작성해 의견을 전달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관련해 트위터 서포트 공식 계정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비활동 계정 삭제 규정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규정은 신규 개인정보보호 규정 떄문에 유럽 쪽에서만 적용되고 있다.

논란이 된 '고인 계정'에 대해선 "사람들이 추모할 수 있는 계정을 만드는 법을 찾기 전까지는 비활성 계정을 삭제하지 않겠다"라며 혼란을 초래한 점을 사과, 신규 개인정보보호 규정과 별개로 폭넓은 논의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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