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로듀스X101' 담당 PD 유흥업소 접대 정황 확인

김덕현 기자 2019. 11. 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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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안 모 담당 PD가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연예기획사 접대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PD는 이 유흥업소에서 수백만 원대 접대를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프로그램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안 PD 등이 휴대전화 메세지와 관련 자료를 지우려고 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잡고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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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안 모 담당 PD가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연예기획사 접대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PD는 이 유흥업소에서 수백만 원대 접대를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초 해당 유흥업소를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접대를 한 기획사가 순위 조작으로 혜택을 본 아이돌 멤버와 관련된 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프로그램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안 PD 등이 휴대전화 메세지와 관련 자료를 지우려고 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잡고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담당한 안 PD를 비롯해 조작 의혹에 연루된 제작진 2명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1명도 오늘 오전 함께 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안 PD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5일) 밤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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