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매장폐쇄 계획 축소..전세계 가격 3% 인상"

2019. 3. 11.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전 계획보다 매장 폐쇄 규모를 줄이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평균 가격을 3%가량 인상할 수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날 회사 블로그 공지를 통해 "이전에 발표한 것보다 훨씬 많은 매장을 열어두기로 했다"며 그 결과로 "차량 가격을 전 세계적으로 평균 3%가량 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 쇼핑몰에 전시된 테슬라 모델 X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전 계획보다 매장 폐쇄 규모를 줄이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평균 가격을 3%가량 인상할 수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말 테슬라는 향후 모든 판매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인터넷·모바일)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세계 오프라인 매장 중 상당수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날 회사 블로그 공지를 통해 "이전에 발표한 것보다 훨씬 많은 매장을 열어두기로 했다"며 그 결과로 "차량 가격을 전 세계적으로 평균 3%가량 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우리는 절반가량 매장만 닫지만, 그 때문에 비용 절감이 절반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일부 매장은 계획대로 닫고, 앞서 폐쇄한 몇몇 매장을 더 적은 수의 직원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며 나머지 매장들은 효율성에 따라 폐쇄 여부를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테슬라 차량 가격은 오는 18일까지 유지된다. 그 전에 차량을 주문하는 고객은 인상 전 가격을 적용받는다.

지난달 발표된 모델 3 스탠더드형 가격 3만5천달러(약 3천968만원)는 오르지 않으며 모델 3의 그보다 고가 버전과 모델 S, 모델 X에 가격 인상이 적용될 예정이다.

cherora@yna.co.kr

☞ "이거 왜 이래"…전두환, 취재진 질문에 버럭
☞ 中매체 "채림-가오쯔치 커플 이혼"…소속사 입장은?
☞ "엄마가 그만하래" 대통령 딸-부통령 설전 일단락
☞ 13년 전 '우물 속 알몸 시신 여인'…재수사 한다
☞ "북한처럼 하잔 거냐" 뿔난 수천명 시민들 시위
☞ "승리 '성접대 의혹' 카톡방에 연예인들…가수도"
☞ 암수술 4번·진료기록 300여쪽 '불사조 할아버지'
☞ 수백억 현상금 걸린 김선생에 피신처 제공한 재력가
☞ 아레나 실소유주, 수백억 탈세 회계조작 의혹
☞ 2분 지각해 추락 여객기 탑승 못한 '천운' 남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