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반대' 택시 총파업..경기도 교통대책 마련

2018. 12. 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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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예정된 택시업계 총파업으로 택시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자 경기도가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국 택시업계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총파업을 한다.

경기도는 우선 '택시부제'를 해제해 이날 쉴 예정이던 4천646대 택시가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택시 총파업과 함께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예정된 '카카오 카풀 반대 집회'에는 10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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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택시업계 '카카오 카풀' 반대 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20일 예정된 택시업계 총파업으로 택시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자 경기도가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국 택시업계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총파업을 한다.

경기지역에는 법인 1만514대, 개인 2만6천804대 등 모두 3만7천318대 택시가 운행 중이며 전체 택시기사는 4만2천여 명이다.

이 중 42%인 1만7천8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경기도는 보고 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과 협조해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우선 '택시부제'를 해제해 이날 쉴 예정이던 4천646대 택시가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대체 운송수단인 버스를 새벽과 야간에 연장 운행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버스정류장 전광판 등을 활용해 택시 외 다른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알릴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민에게 택시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택시 총파업과 함께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예정된 '카카오 카풀 반대 집회'에는 10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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