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어린이 4명 납치돼 5시간 만에 풀려나

김영헌 2018. 10. 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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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7일 학교 운동장에서 놀던 유ㆍ초등 어린이 4명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미성년자 유인)로 A(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2시30쯤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던 유치원생 1명과 초등학생 3명을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납치 5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30분쯤 학교 근처에 피해 어린이들을 풀어주고 도주했다가 오후 9시쯤 제주시내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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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전경.

제주경찰청은 7일 학교 운동장에서 놀던 유ㆍ초등 어린이 4명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미성년자 유인)로 A(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2시30쯤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던 유치원생 1명과 초등학생 3명을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납치 5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30분쯤 학교 근처에 피해 어린이들을 풀어주고 도주했다가 오후 9시쯤 제주시내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어린이 학부모와 학교 측은 아이들이 오후 늦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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