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김포도시철도 내년7월 개통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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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도시철도가 또 다시 수개월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내년 7월 개통에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가 계획한 내년 7월 김포철도 개통시기가 또 다시 지연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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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도시철도가 또 다시 수개월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내년 7월 개통에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본보 10월1일자 보도>
정하영 김포시장은 1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가 계획한 내년 7월 김포철도 개통시기가 또 다시 지연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철도종합시험운행지침 전문개정'을 위한 행정 예고로 인해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또 다시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등 논란이 제기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천2호선·우이신설선·신분당선 등의 개통 초기에 사고와 장애가 빈번하자 이를 예방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 전부 개정안을 마련, 지난 8월 22일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은 철도시설 완공 후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기간을 각각 원래 정해진 기간보다 50% 이상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무인운전시스템은 지진·화재·사고 등 다양한 이례적인 상황에 대해 철도종사자의 긴급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영업 시운전 기간 2배 할증(60일→90일)', '시설물 검증시험 시작 3개월 전 전문기관과 철도운영자의 사전협의', '종합시험운행 결과 시도지사 경유', '검토의견 첨부 제출'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개정안대로라면 시운전 기간 증가와 경기도의 추가검토기간 등에 따라 김포도시철도 개통시기가 내년 7월 31일에서 4~5개월 지연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철도종합시험운행지침 전문개정(안)의 절차를 대부분 이미 수용하고 있는 상태며 특히 영업시운전기간을 안전성확보를 위해 30일에서 45일로 이미 연장해 놨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개정안에서 요구하는 조항을 이미 반영하고 있어 시행지침 적용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시장은 "5일 국토교통부 주관 회의 시 이번 개정지침 경과규정 6개월, 영업시운전기간 30일 등 우리 시에서 제시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또 우리 시 의견이 국토교통부 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6일 김포도시철도 사업계획이 변경 승인됐으며, 1일자로 내년 7월 개통을 위한 종합시험운행 기본계획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부에 변경 제출했다.
현재 9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김포도시철도는 이달 중으로 노반공사를 완료하고, 12월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전 구간에 사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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