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0년 취역 신형 이지스함에 SM6 탑재.."중북 순항미사일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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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오는 2020년 취역하는 최신예 탄도 미사일 방어(MD) 이지스 구축함 '마야'에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신형 대공 미사일 SM-6을 탑재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중국이 배치했고, 북한도 개발을 서두르는 순항미사일 등의 위협을 염두에 두고 미사일 요격을 군함과 조기경보기 등으로 단일화하는 '통합방공미사일방어(IAMD)' 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SM-6이 그 핵심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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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방위성은 오는 2020년 취역하는 최신예 탄도 미사일 방어(MD) 이지스 구축함 '마야'에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신형 대공 미사일 SM-6을 탑재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SM-6 도입을 위해 2019년도 예산요구에 132억엔(약 1332억원)을 계상했다.
방위성은 중국이 배치했고, 북한도 개발을 서두르는 순항미사일 등의 위협을 염두에 두고 미사일 요격을 군함과 조기경보기 등으로 단일화하는 '통합방공미사일방어(IAMD)' 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SM-6이 그 핵심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예산요구에서 방위성은 SM-6 실탄취득비로 111억엔, 발사시험용으로 21억엔을 편성했다.
건조 중인 다른 마야급 이지스함에도 SM-6을 장착할 계획이라고 한다.
마야함에는 미일이 공동 개발하는 탄도 미사일 요격 미사일 역시 실을 예정이다.
적 미사일 위치정보를 복수의 이지스함과 조기경보기 등이 공유할 수 있는 미국제 공동교전능력(CEC) 시스템도 장착해 SM-6에 의한 요격시 사용한다.
미국 해군 제7함대는 CEC를 탑재하고 SM-6을 발사할 수 있는 이지스함을 이미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 배치한 점에서 앞으로 미국 군함과 정보공유, 운용 면에서 미일 간 통합이 한층 강화된다.
이지스함의 SM-6은 아키타(秋田)현과 야마구치(山口)현에 설치하는 육상배치형 요격 미사일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를 적 순항미사일 공격에서 방호하는 때도 쓰일 전망이다.
중국은 핵탄두 장착 가능한 사정 1500km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순항미사일을 적재할 수 있는 중국 폭격기가 지난해 오키나와 섬과 미야코지마(宮古島) 사이를 지나 기이(紀伊) 반도 앞바다까지 비행하거나 쓰시마 해협을 통과해 경계를 샀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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