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中남중국해 인공섬 겨냥 "섬 파괴 경험 많아"

김윤정 기자 2018. 6. 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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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을 겨냥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작은 섬들을 제거한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케네스 맥킨지 미 합동참모 본부장은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선 협력하지만, 미국과 역내 동맹국의 이익도 확실하게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건설하는 등 패권 확장을 꾀하고 있다.

미국은 항행의 자유 작전을 계속하며 중국의 확장세를 차단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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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 따라 항행의 자유 계속할 것"
남중국해 인공섬 군사시설 위성사진 <출처: AMTI 갈무리>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을 겨냥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작은 섬들을 제거한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케네스 맥킨지 미 합동참모 본부장은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선 협력하지만, 미국과 역내 동맹국의 이익도 확실하게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대전 때 서태평양의 고립된 작은 섬들을 점령한 경험이 많다. 그것은 미군의 핵심 역량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맥킨지 합참 본부장은 또 "국제법에 따라 항행의 자유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건설하는 등 패권 확장을 꾀하고 있다. 미국은 항행의 자유 작전을 계속하며 중국의 확장세를 차단하려 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장관도 지난달 29일 남중국해를 거론하면서 "국제적 공해다. 많은 나라들이 항행의 자유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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