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가 사냥꾼을 쐈다" 벨라루스서 발생

디지털뉴스팀 박용하 기자 2011. 1. 14. 15: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벨라루스의 한 사냥꾼이 여우가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미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벨라루스 그로드노 지방 검찰의 말을 인용해 최근 벨라루스 평원에서 여우사냥에 나섰던 한 사냥꾼이 여우로부터 총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사냥꾼은 멀리서 여우를 쏴 상처를 입힌 뒤 총머리로 여우를 내리치기 위해 접근했으나 여우가 맹렬히 저항, 둘이 실랑이를 벌이던 중 사냥꾼의 총이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조사한 검사는 "여우는 사냥꾼에 거칠게 저항했으며 그러던 중 우연히 발톱으로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냥꾼은 현재 다리에 상처를 입고 입원 중이며 여우는 도망쳤다.

여우 사냥은 북서부 벨라루스 평원지대와 폴란드 전역에서 흔히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경향신문 '오늘의 핫뉴스'

▶ 롯데백화점서 공중쇼하던 여배우 추락…관객들 '경악'

▶ 해병대 택한 현빈, 네티즌 반응도 폭발적

▶ 시크릿가든 '그남자' 패러디 '그회사'… 회사원 울리네

▶ 현역 상사가 내년부터 일선부대 소대장 된다

▶ 오건우, 덤프트럭 추돌 사망…동료배우 애도 물결

▶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무효訴 항소심도 승소

▶ 지질 전문가 "올해 中 대형지진 일어날 수 있어"

▶ [포토뉴스] 아이유, 큐티&섹시 팔색조 화보

▶ 심형래 "우뢰매서 '데일리' 열연 천은경 지금은…"

▶ 재일교포 日축구대표 이충성 "한국전서 골 넣겠다"

공식 SNS 계정 [경향 트위터][미투데이][페이스북][세상과 경향의 소통 Khross]-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