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송승환 감독 "폐막식에 싸이 안 온 이유는.."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2018. 2. 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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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 가수 싸이 무대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는 엑소, 씨엘, 이하늬가 무대를 장식했다. 반면 여러 국제행사에서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던 싸이가 등장하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싸이가 나오지 않았다”며 그 이유를 궁금해했다.

송승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 가수 싸이 무대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1월 23일 송승환 총감독이 23일 강원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미디어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송승환 감독은 26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사실 싸이 씨를 만났다. 그런데 본인이 ‘강남스타일’을 올림픽에서 보여준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밝혔다.

송승환 감독은 “대신 개막식에서 선수들이 입장할 때 흘러나온 ‘강남스타일’은 본인이 직접 편곡해주겠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환 감독은 또 “아시안 게임 때 싸이 씨가 무대를 꾸미고 많은 비난을 받지 않았나”라며 “‘왜 그 사람 했나’, ‘왜 안 했나’ 등 어떻게 해도 많은 말을 들어야 해서 힘들다”고 털어놨다.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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